Friday, March 5, 2010

즐거운 나의집

참 이상하지. 착한 사람들에게 꼭 불행이 와....... 학교 다닐 때 성질 드럽고-이럴 때는 더럽다, 라고 하면 안 돼, 드으럽다, 라고 해야 해-까탈스럽고 지만 아는 것들이 꼭 좋은 남편 만나서 잘 살고, 착학 순둥이 같은 애들은 이상한 남편 만나서 고생하고....... 남자 애들도 그래....... 어떤 때는 세상이 온통 다 그런 것 같애.
참 이상하다. 내가 힘들고 내가 불행하다고 느꼈을 때, 세상에는 그렇게 이상하고 그렇게 나쁜 사람들만 사는 것 같았는데, 내가 행복하고 내가 편안할 때는 세상에 좋은 사람들이 넘친다. 아니, 실은 그게 반대로 되는 것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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