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28, 2009

Saturday, November 21, 2009

Monday, November 16, 2009

쿨~ 하게 생각해

시간의 옷

79년 이탈리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했어. 아름다운 도시 폼페이가 온통 잿더미에 파묻혔지. 정말 끔찍한 사건 아니야? 이 일로 이익을 본 사람든 도대체 누굴까? 돌이켜보면 폼페이는 고고학자들이 받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었을거야. 그러면 이걸 누가 꾸민 짓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을까?
음, 궤변치곤 나쁘지 않군.
억지 같아?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그렇게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아니잖아? 도시 하나를 꼭 없애야겠다면, 없앨 도시는 얼마든지 있었어. 수천수만의 도시가 있었지. 하지만 파괴된 것은 우연히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도시였어.

아까 딱 잠드려니까 윗 집에서 애들 울고 뛰고 장난감 던지고 아랫집에서 모자가 소리 지르며 싸우고 아파트가 뭐 이래 방음도 안되고

Monday, November 9, 2009

그것이 알고 싶다

저번주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2012년 지구 종말설이 개뻥이라고 정말 시원하게 뻥뻥뻥뚫어주었다. 먼저 2012년 지구 종말할거라는 증거들 1. 외행성과충돌 2. 태양활동 3. 마야문명 등등등 뭐 많은데 일단 외행성과충돌할거라는 주장부터보면 그들은 지구크기의4배 행성과 지구가 충돌해 지구 지축이 쓰러질거라고 한다. 근데 뭐 그럴일이 없다고 나사도 그리니치천문대도 말했다. 근데 또 그 설을 믿는 사람들은 나사가 정부랑 쉬쉬하는거라고 부자들 고위급들은 다 아는사실이라고 주장한다. 지구의 4배크기가 지구로 다가오고있다면 웬만한 만원경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관측소에서는 아직 나사의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태양이 폭발할거라는 주장 역시 뭐 11년에 한번씩 오는 태양의 흑점 극대기 말하는거고 실제로 패턴보면 오히려 2013년에는 극대기 흑점 활동이 2001년보다 덜 할거라고 한다. 그리고 마야문명 !!!!!! 마야문명은 마야인들에 의해 씌여진거 아니고 서양인들에 의해 씌여졌다. 왜곡되었을거라는거지 . 2013년 지구가 멸망할거라는 글이 세겨진 비석이 발견되고 뭐 또 어디서 뭔 사진이 발견됬다고 하는데 비석도 해석하기 나름이고 비석에 확실이 그렇게 써져있는거 아니고 사진도 뻥이라고한다. 마야인들은 시간을 여러 방법으로 나타냈는데 그 중 하나의 방법이 2013년 이후를 말할 수 없다고 그래서 그런 설이 나왔을 뿐. 그 당시 마야인들에게는 그저 먼 미래였을 뿐. 암튼 이런 뻥뻥뻥뻥들을 믿고 어떤 아저씨는 지방에 피신할 곳에 이주해 발효음식 먹으며 면역력도 키우고 2013년 대 재앙의 생존자로 살아남기 위해 준비하고있다. 미국에 또 신봉하는 사람들도 자기들끼리 모임 만들어서 교류하고 그러던데 사리사욕 챙기려고 그러는 사람들. 어지러운 세상 흐트러진 사람들 마음 이용하려는 사람들. 1999년 아무탈 없이 지나가 이제는 2013년 멸망설 말하고 또 다음에 2030년인가 그 또 다음에 2060년인가 이렇게 계속 사람들은 믿고 이용하고 할거라지. 이쯤에서 생각나는 거는 왜 '고미남이 강신우에게 뻥터져? 어이가 뻥터지네' 냐고......

쿨~하게 생각해

Sunday, November 1, 2009

우리나라 드라마와 일본드라마를 보며 항상 느끼던건데

우리나라 드라마 등장인물은 가난해도 항상 비싼 가방을 들고 옷도 맨날 바뀐다. 정말 가난한 역할인데 말이다. 그런데 일본 드라마 등장인물은 맡은 역에 충실하게 옷을 입고 나온다. 어찌보면 촌스러울 정도의 착장을 계속입고 나온다. 매 회 같은 코트를 입고 나오고 맨날 같은 신발만 신기도 한다. 후자가 캐릭터의 현실성을 더 잘 살린거고 당연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협찬때문에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 배역에 맡는 옷을 정말 그 등장인물의 옷장에서 매일 꺼내 입을 법하게 입고 나왔으면 좋겠다.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의 순간이 꿈이라면 한 없이 너에게로 다가가 모든걸 고백할텐데

어제 비와서 벼룩시장에 파리도 날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