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28, 2009

Hollow Earth

지구공동설! 믿지 않지만 실제이면 어떨가 상상하니 재밌다. 후후후후 땅 속에 다녀왔다는 올랍얀센이 지구문명세계생활담에 지구 속 세상을 적었다고한다. 읽어 보고 싶다. 그 사람들은 몇백년살기 때문에 지금 내나이 20살도 아동기랬다. 아 그리고 재미있는거 그 세계는 일처다부제랜다. 후후후 일부다처제인가 그냥 결혼을 여러번했나 기억이 가물가물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앤

로보트 로보트 지구용사 선가드

너를 처음보는 바로 그 순간 너는 바람처럼 느껴졌어

Saturday, September 26, 2009

Friday, September 18, 2009

Saturday, September 12, 2009

살인자의건강법

사실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읽는다 해도 이해하지 못한다. 이해한다 해도 잊어버린다.

아담도이브도없는

자동차 한 대가 갑자기 끼어들었다. 끼어들기를 한 것만으로는 모자라는지 운전수가 차에서 내리더니 린리에게 뭐라고 소리를 빽빽 질러댔다. 내 제자는 아주 차분하게 깊이 고개 숙여 사과를 했다. 거친 남자가 씩씩거리며 차로 돌아갔다. "저 사람이 잘못했잖아요!" 내가 외쳤다. "그래요." 린리가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런데 왜 사과했어요?" "프랑스어로 뭐라고 하는지 몰라요." "일본어로 말해 봐요" " 칸코쿠진" 한국인. 나는 이해했다. 나는 속으로 내 제자의 예절바른 체념을 비웃었다.

아담도이브도없는

나는 그에게 학교에는 알고 지내는 친구가 없느냐고 물어보았다. "알고 지낼만한 애들이 있어야지." 그가 대답했다.

Friday, September 11, 2009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오늘부터 스타일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그림을 못 그립니다. 초등학생보다 못 그립니다. 저는 항상 졸라맨만 그려왔습니다. 큰 맘 먹고 스타일화를 듣기로 했습니다. 저는 열심히 그렸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합니다. 저는 교수님께 질문했습니다. 교수님 못 그려도 괜찮아요? 교수님께서는 우리학교는 실기로 들어오는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못 그리더라도 열심히 그리면 갠찬타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 그린 그림도 대충 그린 그림 같게 보이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에 다시 질문하려고 합니다. 교수님 ! 열심히 그렸는데 대충 그린 것 같아 보이면 어떡해요?

Thursday, September 10, 2009

서울 하늘은 아직도 맑음

선유도공원은 런던의 작은공원에 비하면 공원같지 않다 뭔가 인위적이다 한강 르네상스라고 자전거도 설치하고 공원도 만들고 입구도 새로 지었지만 난 사실 기대했지만 참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회색을 좋아하는지 칙칙하고 아름답지않다 그것이 우리나라의 색깔인가 그래도 오늘 서울 하늘은 아직도 맑더라 지난 한달동안의 서울 하늘에서 오늘 하늘이 제일 이뻤다.

Monday, September 7, 2009

주말이 싫어요

이번주 저녁에 저녁먹자던 언니에게 나는 이렇게 말할수 밖에 없었다

언니 저는 저번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금요일은 6시부터 11시30분까지 토일은 아침11시부터 오후11시까지 갖은 수모를 당하며 모욕을 견뎌내며(과장) 땡땡땡땡에서 썩어가지고 피로가 누적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 학교 끝나고 대충 바지런히 집에 돌아와 계속 빈둥거렸지만 피로가 풀리지 않았어요 근데 시간표도 그지 같아서 맨날 오후 6시 3시에 끝나서 회기도 싫은데 넘 싫은거져 !!!!!!!!!!!! 그래서 말인데 학교끝나고 바로 집에 가고싶은거져 !!!!!!!!!!!!!!!!!!!!!!!!!!!!!!!! 하지만 언니가 먹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금요일에 저녁 먹을래용?

학교생활은 어떠냐던 친구의 질문에 나는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학교는 둘째치고 아니 넷째치고 금요일에 6시부터 11시30분까지 일하고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 토요일 아침11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하고 또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 일요일 아침11시 부터 밤 11시까지 일햇어 근데 그 일할때 스케쥴이 힘든거 편한거 번갈아서 짜여져 있어야 하자나 근데 스케쥴을 완전 성의없게 짜논거야그래서 토요일은 하루종일 선두인사하는거 그거나 시켜놓고 바닥얼룩제거 같은거 알바라고 계속 나에게 시키고 갑자기 높은사람들 매장에 오면 나 인사 하고 있는데 막 매니저가 땡땡씨 인사인사 이러면서 지나가고 진짜 뭣도 아닌 저번달에 들어온 일반 스텝인 주제에 나에게 지수씨 인사 크게 부탁드릴게요 이래 그러고 지는 인사소리가 크지도 않아 내가 거울닦는데 또 매니저가 지수씨 인사인사 이래가지고 내가 거울에대고 어떻게 인사하냐고 참다못해 짜증냈어 내가 거울닦으면서서 물론 인사하지 근데 고객을 보며 인사해야한다고 거울 얼룩부분 닦고있어서 거울을 바라봐야했는데 내가 그상태서 인사했어봐 그럼 또 나에게 와서 거울이 손님이냐고 했겠지? 뭐야 짜증나 죽겠어 또 어떤 매니저가 나에게 와서 바구니 나눠주래 그래서 바구니 나눠주고있지 그럼 또 다른 매니저가 와서 상품정리좀 하래 그래서 상품정리하고있지 그럼 또 오분도 안되서 다른 매니저가 와서 지금 피크타임이라 상품정리 안해도 된다고 바구니랑 바닥얼룩신경쓰래 그래서 또 바구니랑 바닥얼룩닦고있지 그럼 또 다른 매니저가 와서 상품정리하라그런다 돈이라도 많이 벌면 내가 참고 하겠어 근데 돈도 안되고 하루에 12시간도 넘게 투자했는데 버는건 3만원 조금넘어 안하고말지 뿐만아니라 롯데마트에 관해서도 난 짜증이 쌓였다고 그 이야기도 쓰자면 너무 길어 이만 줄일게 오늘 밤을 새어도 다 못말할것같구나

투정이래도 할수없다 사실 거기서 일하고 있는 스텝들에 비하면 알바인 나는 힘들것도 없다 그들은 맨날 그렇게 일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스텝이라고 이득보는 것도 있지 어쨌든 하지만 이것은 그냥 지난 주말의 나의 감정과 불만과 불평일 뿐이다 근데 난 또 금방 까먹어

Wednesday, September 2, 2009

나를 위한 바람도 태양도 없었고

눈부신 얼음산을 보며 끝을 알 것만 같았지 아주 낯선 곳에서 정리하고 싶었어 나를 위한 바람도 태양도 없었고, 모든 것을 받아줄 용기가 필요할 뿐 얼마나 무거운거니 등뒤에 너의 그림자 이제야 알게 된거 지금부터 시작이야 날 돌아볼 시간은 충분히 가졌어 이 바다를 건널거야 물론 너와 함께 어쩌면 꿈일테지만 마음 속 힘찬 날개짓 난 특별한 적 없어 걱정도 하지 않아 나를 위한 바람도 태양도 없었어 모든 것을 받아줄 용기가 필요할 뿐 날 돌아볼 시간은 충분히 가졌어 이 바다를 건널거야 물론 너와 함께

메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