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31, 2009

오후 네시

내가 언제나 좋아하는 속담이 있지. <행복해지려면 숨어 살라>는 속담 말야. 누군지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떤 작가가 이렇게 덧붙였지. 그리 오래 전도 아니지. <숨어 살려면 행복하라>고 말야. 이 말이 더 맞는 것 같아. 우리에게 더 적절해.

오후 네시

사람은 스스로가 어떤 인물인지 알지 못한다. 자기 자신에게 익숙해진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이다. 세월이 갈수록 인간이란 자신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그 인물을 점점 이해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낯설게 느껴진다고 한들 무슨 불편이 있을 것인가? 그 편이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알게 되면 혐오감에 사로잡힐 테니까.

Happy New Year !

제발 ~

Nothing interesting out there. on earth. at all !

셜록홈즈

Wednesday, December 30, 2009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을 보고 나오는 밤 하늘의 보름달은 남중해 있었다

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

악평이 난무하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 내용이 산만하고 구성이 모자라서 불편했다고??? 배경이 런던이었고, 타워브릿지가 보였고, 히스 레져, 릴리콜, 조니뎁이 출연했으면 끝난거야. 난 너무 재미있었다구. 그 거울속으로 들어간다면 난 어떤 상상을 할까.

올해의가요상 받은 어게인앤어게인. 재범이 없는 투피엠 섭섭해

요즘 보석비빔밥에 푹 빠져있다. 비취, 루비, 산호, 호박, 궁상식, 피혜자, 결명자와 백조 할머니, 서영국, 영국네 엄마아빠, 끝순이, 카일, 강지, 사장님,,,, 등장인물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따뜻하고 애정이 간달까. 딱히 내새울 탑스타는 없지만 다들 사랑스럽다. 처음엔 너무 콩가루 집안 같아서 약간 갸우뚱 했지만서도 그건 잠깐이었을뿐! 방금 비취가 상을 타서 넘넘 기쁘다. 보석비빔밥 사랑해~ 보석비빔밥 사랑해~ 우 비취 루비 산호 호박 보석비빔밥 우~ 널 사랑해 보석비빔밥!♬

Thursday, December 24, 2009

웃음의 대천사

Don't Laugh at My Romance

못 만난다고 끝나는 건 아니야 레레레레레미파솔파미파 레레레레레미파미레도시 레레레레레미파솔라!미파 레레레레레미파미레도레 레레레레레미파솔파미파 레레레레레미파미레도시 레레레레레미파솔솔라미파 레레레레레미파미레도레 레레레레레미파솔파미파 레레레레레미파미레도시

Wednesday, December 23, 2009

Try JibJab Sendables® eCards today!

Monday, December 14, 2009

Sunday, December 13, 2009

Saturday, December 12, 2009

Would you please take me away from this place I cannot bear to see the look upon your faces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나는 내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혼자 힘으로 런던까지 갔고, '누가 웰링턴을 죽였는가'라는 미스터리를 물었으며, 엄마의 집을 찾아냈고, 게다가 용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책까지 썼다. 그말은 내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패턴포폴 의류산업론기말 복식의장학,스타일화포폴 지구과학기말 5개남았다

Saturday, November 28, 2009

Saturday, November 21, 2009

Monday, November 16, 2009

쿨~ 하게 생각해

시간의 옷

79년 이탈리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했어. 아름다운 도시 폼페이가 온통 잿더미에 파묻혔지. 정말 끔찍한 사건 아니야? 이 일로 이익을 본 사람든 도대체 누굴까? 돌이켜보면 폼페이는 고고학자들이 받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었을거야. 그러면 이걸 누가 꾸민 짓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을까?
음, 궤변치곤 나쁘지 않군.
억지 같아?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그렇게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아니잖아? 도시 하나를 꼭 없애야겠다면, 없앨 도시는 얼마든지 있었어. 수천수만의 도시가 있었지. 하지만 파괴된 것은 우연히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도시였어.

아까 딱 잠드려니까 윗 집에서 애들 울고 뛰고 장난감 던지고 아랫집에서 모자가 소리 지르며 싸우고 아파트가 뭐 이래 방음도 안되고

Monday, November 9, 2009

그것이 알고 싶다

저번주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2012년 지구 종말설이 개뻥이라고 정말 시원하게 뻥뻥뻥뚫어주었다. 먼저 2012년 지구 종말할거라는 증거들 1. 외행성과충돌 2. 태양활동 3. 마야문명 등등등 뭐 많은데 일단 외행성과충돌할거라는 주장부터보면 그들은 지구크기의4배 행성과 지구가 충돌해 지구 지축이 쓰러질거라고 한다. 근데 뭐 그럴일이 없다고 나사도 그리니치천문대도 말했다. 근데 또 그 설을 믿는 사람들은 나사가 정부랑 쉬쉬하는거라고 부자들 고위급들은 다 아는사실이라고 주장한다. 지구의 4배크기가 지구로 다가오고있다면 웬만한 만원경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관측소에서는 아직 나사의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태양이 폭발할거라는 주장 역시 뭐 11년에 한번씩 오는 태양의 흑점 극대기 말하는거고 실제로 패턴보면 오히려 2013년에는 극대기 흑점 활동이 2001년보다 덜 할거라고 한다. 그리고 마야문명 !!!!!! 마야문명은 마야인들에 의해 씌여진거 아니고 서양인들에 의해 씌여졌다. 왜곡되었을거라는거지 . 2013년 지구가 멸망할거라는 글이 세겨진 비석이 발견되고 뭐 또 어디서 뭔 사진이 발견됬다고 하는데 비석도 해석하기 나름이고 비석에 확실이 그렇게 써져있는거 아니고 사진도 뻥이라고한다. 마야인들은 시간을 여러 방법으로 나타냈는데 그 중 하나의 방법이 2013년 이후를 말할 수 없다고 그래서 그런 설이 나왔을 뿐. 그 당시 마야인들에게는 그저 먼 미래였을 뿐. 암튼 이런 뻥뻥뻥뻥들을 믿고 어떤 아저씨는 지방에 피신할 곳에 이주해 발효음식 먹으며 면역력도 키우고 2013년 대 재앙의 생존자로 살아남기 위해 준비하고있다. 미국에 또 신봉하는 사람들도 자기들끼리 모임 만들어서 교류하고 그러던데 사리사욕 챙기려고 그러는 사람들. 어지러운 세상 흐트러진 사람들 마음 이용하려는 사람들. 1999년 아무탈 없이 지나가 이제는 2013년 멸망설 말하고 또 다음에 2030년인가 그 또 다음에 2060년인가 이렇게 계속 사람들은 믿고 이용하고 할거라지. 이쯤에서 생각나는 거는 왜 '고미남이 강신우에게 뻥터져? 어이가 뻥터지네' 냐고......

쿨~하게 생각해

Sunday, November 1, 2009

우리나라 드라마와 일본드라마를 보며 항상 느끼던건데

우리나라 드라마 등장인물은 가난해도 항상 비싼 가방을 들고 옷도 맨날 바뀐다. 정말 가난한 역할인데 말이다. 그런데 일본 드라마 등장인물은 맡은 역에 충실하게 옷을 입고 나온다. 어찌보면 촌스러울 정도의 착장을 계속입고 나온다. 매 회 같은 코트를 입고 나오고 맨날 같은 신발만 신기도 한다. 후자가 캐릭터의 현실성을 더 잘 살린거고 당연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협찬때문에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 배역에 맡는 옷을 정말 그 등장인물의 옷장에서 매일 꺼내 입을 법하게 입고 나왔으면 좋겠다.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의 순간이 꿈이라면 한 없이 너에게로 다가가 모든걸 고백할텐데

어제 비와서 벼룩시장에 파리도 날리지 않았다

Sunday, October 4, 2009

Thursday, October 1, 2009

앙테크리스타

삶이라는 게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할 가치가 있는건지 지금까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배고픔의 자서전

나는 늘 왕성한 식욕을 보였다.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이 배고픔이라는 것은 심각한 전염성을 보였다. 아주 어릴 적부터, 나는 내 손에는 뭐든지 감질나게만 쥐어진다는 느낌 때문에 늘 힘겨워 했다. 초콜릿 바가 내 손에서 이미 사라지고 없을 때, ㅌ랜스 상태도 없이 게임이 끝나 버릴 때, 이야기가 너무도 맨송맨송하게 끝나 버릴 때, 신나게 돌던 팽이가 멈춰 서 버릴 때, 이제 막 시작이라고 생각한 책인데 더 이상 넘길 페이지가 없을 때, 이때 내속에서는 뭔가가 불끈 반란을 일으켰다. 이게 뭐야! 어쭈, 나를 잘도 속여 넘겼어!

Monday, September 28, 2009

Hollow Earth

지구공동설! 믿지 않지만 실제이면 어떨가 상상하니 재밌다. 후후후후 땅 속에 다녀왔다는 올랍얀센이 지구문명세계생활담에 지구 속 세상을 적었다고한다. 읽어 보고 싶다. 그 사람들은 몇백년살기 때문에 지금 내나이 20살도 아동기랬다. 아 그리고 재미있는거 그 세계는 일처다부제랜다. 후후후 일부다처제인가 그냥 결혼을 여러번했나 기억이 가물가물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앤

로보트 로보트 지구용사 선가드

너를 처음보는 바로 그 순간 너는 바람처럼 느껴졌어

Saturday, September 26, 2009

Friday, September 18, 2009

Saturday, September 12, 2009

살인자의건강법

사실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읽는다 해도 이해하지 못한다. 이해한다 해도 잊어버린다.

아담도이브도없는

자동차 한 대가 갑자기 끼어들었다. 끼어들기를 한 것만으로는 모자라는지 운전수가 차에서 내리더니 린리에게 뭐라고 소리를 빽빽 질러댔다. 내 제자는 아주 차분하게 깊이 고개 숙여 사과를 했다. 거친 남자가 씩씩거리며 차로 돌아갔다. "저 사람이 잘못했잖아요!" 내가 외쳤다. "그래요." 린리가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런데 왜 사과했어요?" "프랑스어로 뭐라고 하는지 몰라요." "일본어로 말해 봐요" " 칸코쿠진" 한국인. 나는 이해했다. 나는 속으로 내 제자의 예절바른 체념을 비웃었다.

아담도이브도없는

나는 그에게 학교에는 알고 지내는 친구가 없느냐고 물어보았다. "알고 지낼만한 애들이 있어야지." 그가 대답했다.

Friday, September 11, 2009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오늘부터 스타일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그림을 못 그립니다. 초등학생보다 못 그립니다. 저는 항상 졸라맨만 그려왔습니다. 큰 맘 먹고 스타일화를 듣기로 했습니다. 저는 열심히 그렸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합니다. 저는 교수님께 질문했습니다. 교수님 못 그려도 괜찮아요? 교수님께서는 우리학교는 실기로 들어오는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못 그리더라도 열심히 그리면 갠찬타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 그린 그림도 대충 그린 그림 같게 보이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에 다시 질문하려고 합니다. 교수님 ! 열심히 그렸는데 대충 그린 것 같아 보이면 어떡해요?

Thursday, September 10, 2009

서울 하늘은 아직도 맑음

선유도공원은 런던의 작은공원에 비하면 공원같지 않다 뭔가 인위적이다 한강 르네상스라고 자전거도 설치하고 공원도 만들고 입구도 새로 지었지만 난 사실 기대했지만 참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회색을 좋아하는지 칙칙하고 아름답지않다 그것이 우리나라의 색깔인가 그래도 오늘 서울 하늘은 아직도 맑더라 지난 한달동안의 서울 하늘에서 오늘 하늘이 제일 이뻤다.

Monday, September 7, 2009

주말이 싫어요

이번주 저녁에 저녁먹자던 언니에게 나는 이렇게 말할수 밖에 없었다

언니 저는 저번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금요일은 6시부터 11시30분까지 토일은 아침11시부터 오후11시까지 갖은 수모를 당하며 모욕을 견뎌내며(과장) 땡땡땡땡에서 썩어가지고 피로가 누적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 학교 끝나고 대충 바지런히 집에 돌아와 계속 빈둥거렸지만 피로가 풀리지 않았어요 근데 시간표도 그지 같아서 맨날 오후 6시 3시에 끝나서 회기도 싫은데 넘 싫은거져 !!!!!!!!!!!! 그래서 말인데 학교끝나고 바로 집에 가고싶은거져 !!!!!!!!!!!!!!!!!!!!!!!!!!!!!!!! 하지만 언니가 먹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금요일에 저녁 먹을래용?

학교생활은 어떠냐던 친구의 질문에 나는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학교는 둘째치고 아니 넷째치고 금요일에 6시부터 11시30분까지 일하고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 토요일 아침11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하고 또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 일요일 아침11시 부터 밤 11시까지 일햇어 근데 그 일할때 스케쥴이 힘든거 편한거 번갈아서 짜여져 있어야 하자나 근데 스케쥴을 완전 성의없게 짜논거야그래서 토요일은 하루종일 선두인사하는거 그거나 시켜놓고 바닥얼룩제거 같은거 알바라고 계속 나에게 시키고 갑자기 높은사람들 매장에 오면 나 인사 하고 있는데 막 매니저가 땡땡씨 인사인사 이러면서 지나가고 진짜 뭣도 아닌 저번달에 들어온 일반 스텝인 주제에 나에게 지수씨 인사 크게 부탁드릴게요 이래 그러고 지는 인사소리가 크지도 않아 내가 거울닦는데 또 매니저가 지수씨 인사인사 이래가지고 내가 거울에대고 어떻게 인사하냐고 참다못해 짜증냈어 내가 거울닦으면서서 물론 인사하지 근데 고객을 보며 인사해야한다고 거울 얼룩부분 닦고있어서 거울을 바라봐야했는데 내가 그상태서 인사했어봐 그럼 또 나에게 와서 거울이 손님이냐고 했겠지? 뭐야 짜증나 죽겠어 또 어떤 매니저가 나에게 와서 바구니 나눠주래 그래서 바구니 나눠주고있지 그럼 또 다른 매니저가 와서 상품정리좀 하래 그래서 상품정리하고있지 그럼 또 오분도 안되서 다른 매니저가 와서 지금 피크타임이라 상품정리 안해도 된다고 바구니랑 바닥얼룩신경쓰래 그래서 또 바구니랑 바닥얼룩닦고있지 그럼 또 다른 매니저가 와서 상품정리하라그런다 돈이라도 많이 벌면 내가 참고 하겠어 근데 돈도 안되고 하루에 12시간도 넘게 투자했는데 버는건 3만원 조금넘어 안하고말지 뿐만아니라 롯데마트에 관해서도 난 짜증이 쌓였다고 그 이야기도 쓰자면 너무 길어 이만 줄일게 오늘 밤을 새어도 다 못말할것같구나

투정이래도 할수없다 사실 거기서 일하고 있는 스텝들에 비하면 알바인 나는 힘들것도 없다 그들은 맨날 그렇게 일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스텝이라고 이득보는 것도 있지 어쨌든 하지만 이것은 그냥 지난 주말의 나의 감정과 불만과 불평일 뿐이다 근데 난 또 금방 까먹어

Wednesday, September 2, 2009

나를 위한 바람도 태양도 없었고

눈부신 얼음산을 보며 끝을 알 것만 같았지 아주 낯선 곳에서 정리하고 싶었어 나를 위한 바람도 태양도 없었고, 모든 것을 받아줄 용기가 필요할 뿐 얼마나 무거운거니 등뒤에 너의 그림자 이제야 알게 된거 지금부터 시작이야 날 돌아볼 시간은 충분히 가졌어 이 바다를 건널거야 물론 너와 함께 어쩌면 꿈일테지만 마음 속 힘찬 날개짓 난 특별한 적 없어 걱정도 하지 않아 나를 위한 바람도 태양도 없었어 모든 것을 받아줄 용기가 필요할 뿐 날 돌아볼 시간은 충분히 가졌어 이 바다를 건널거야 물론 너와 함께

메가네

Saturday, August 29,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