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ne 30, 2010

유로화야 폭등해라 !!!!!!!

엔화가 1400이고 유로화가 1500인 이 시점. 나는 왜 일본에 가는거야...

Tuesday, June 29, 2010

뒷모습

뒷모습을 좀 모아봤다. 이 사진 보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나는 언제나 주눅든 모습으로 그것이 새로운 나로 태어나려는 몸부림과 함께 뒤죽박죽인채로......인 것입니다. 그런 과거의 내가 설사 그 단점들 때문에 엉망 진창의 삶을 살았다 하더라도 그래도 그건 난데 어찌할 수 없었던 나였는데 하는 생각에 시달립니다.

그리하여 화창한 봄날, 창밖 거리에 벚꽃이 할랑할랑 지는 오늘 나는 또 다시 내가 쓸모없는 존재인 것처럼 느껴지고, 나라는 존재가 이 낯선 일본 땅에서 도무지 누구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건지 불안에 떠는 것입니다. 떨고 있던 내게 언니는 충고해 주었지요.
넌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 게 아니다. 그냥 너 자신, 너의 존재 그것만으로 충분하단다. 쓸모있는 존재가 되어라, 라는 말 따위는 지당도사들이 하는 말이란다. 너는 이미 너의 존재로 이 지구를 꽉 채우는거야. 그러고나야 진심으로 너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그게 바로 쓸모 있는 존재란다. 스스로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네가 사랑을 한들 그게 무슨 소용이겠니. 제발 마음을 편안히 가지렴.

저는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상처 없는 영혼

나를 떠나 보내면서 한 H언니의 충고가 얼마나 가슴을 파고 들었으며 얼마나 나를 매 순간 잠재워 주었는지 그녀는 아마 잘 모를 것입니다.

상처 없는 영혼

어떤 비중이 같은 어떤 갈등 속에서 올바른 선택이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선택한 후의 감정의 조절이 있을 뿐이다. 스콧펙박사

Wednesday, June 23, 2010

I Hazily Knew It

[연출의도]
사랑에 빠지는 행위는 자기 자신의 허점을 넘어서고 싶어하는 인간 희망의 승리다 - 오스카 와일드

한복

과제전때의 나의 저고리. 저 빨간 체크가 나의 저고리임. 부끄러워서 못 입겠다. 그냥 한복천으로 만들걸!

BBC PROMS

그냥 노다메극장판 마저 보다가 생각이 나서... 비비씨프롬! 저기 꼭대기층에서 돗자리 펴고 과일 먹으며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주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계신다. 암튼 이이 오모이데

Tuesday, June 22, 2010

6th Berlin Biennale for Contemporary Art

베를린의 디자인 페스티벌인 DMY(Design Mai Younsters ) 인터내셔널 디자인 페스티벌이 템펠호프 공항에서 13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어 그러고 보니 이미 끝났구나. 공항에서 디자인 페스티벌이라니 장소가 꽤 신선하다. 암튼 예술은 참 생활을 재미나게 해주고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 같다. 예술을 잘 알든 모르든, 난 후자지만, 왜 예술은 몰라야 더 보인다고 하지 않았는가 '하하하'에서 문경이ㅋㅋ 난 암꺼도 모르지만 암껏도 몰라도 그냥 보면 즐거우니까.. . 아 그리고 테이트브리튼과 사치갤러리 자꾸 생각난다... 또 가고 싶다구 !!! 도쿄가면 가자마자 도쿄 현대미술관에 꼭 가야겠다. 후세인샬라얀의 전시 대박이라던데 후세인샬라얀의 전시는 아쉽게도 이미 20일에 끝나버렸다 .....

Berlin

요즘 자꾸 독일에 눈이 간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독일에는 관심히 전혀 없었는 나였는데 말이다. 내가 즐겨 찾는 싸이의 어떤 분이 독일에서 체류하며 올린 사진을 보고 아 독일도 정말 좋구나 ~!를 시작해서 지금 진행중인 베를린 디자인 페스티벌(DMY)때문에 독일에 더 가고 싶어졌다 ㅠㅠ 지금 세계의 아티스트, 디자이너, 크리에이터들이 뉴욕, 파리, 런던이 아닌 베른린으로 모이고 있다고 한다. 왜냐면 베를린은 가난하지만 섹시한 도시이기 때문에! 베를린을 컨템포러리 아트 시티라고도 부른다던데,, 무한한 예술이 새로 탄생하는 곳! 베를린 꼭 가보고 싶다. 아 그래서 베를린 디자인 페스티벌을 네이버에 검색해 봤는데, 어떤 분은 또 독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셔서 거기에서의 재미난 생활을 실시간으로 올려주신다. 독일 워킹홀리데이... 나에게 뭔가 뚜렷한 목표가 있고 뜻이 있다면 워킹홀리데이든 어학연수든 교환학생이든 뭐든 좀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그냥 세월이 가면 가는데로 물 흐르는 듯 사는 것이 이 내 인생이라 이건 뭐.........

파핑파핑 바나나


배스킨라빈스 파핑파핑바나나 광고! 이 광고 첨 보고 아 어디서 저렇게 귀여운 모델을 구했을까나 생각하며 뽀얀 피부에 점들 보고 일본인 아니면 혼혈인 일꺼라 생각했는데 역시 일본인이었다. 광고 모델 모두 내스타일 ! 하지만 정작 아직 파핑파핑 바나나를 먹어보진 못했다.

Summer Holiday

finally it's holiday! I've gone through hard semester. anyway yaho~!Gorgeous pictures are from Sweden.

Hear Me

재밌다. 웃음포인트도 꽤 많고 :) 간만에 풋풋한 영화를ㅎ 티엔커엄마아빠 넘 좋으시다. 남녀사이, 부모자식사이, 자매간의 진정한 사랑이 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예쁜 영화! 순수한 영화! 따뜻한 영화! 기념으로 티엔커엄마아빠사진을

Wednesday, June 16, 2010

Monday, June 14, 2010

Wall

baby pink, doll, lace, quilt, twig..... cute!

Stockholm lake

Stockholm lake, 여기서 사람들 수영도 하고 저렇게 도시락도 싸가서 먹구 꽃 구경도 하구 산책도 하구 책도 읽구 누워서 낮잠도 자구 응응

Have a wonderful week!

다음 주 화요일이 지나면 난 해방이다!!
저기는 어딘지 아마 스웨덴. 내가 스웨덴이 가고 싶은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이 사진도 나머지는 천천히

Reed+Rader

여기 재미있는 사진 많으니 처음 보신다면 꼭 들어가 보시길.. 특히 저 삐삐머리 가운데 사진은 모델이 눈을 꿈뻑꿈뻑하는데 사진이 작아서 여기선 잘 보이지 않지만, 사이트 들어가 보면 재밌음!

The Ghost Who Walks

Karen Elson, Supermodel, has a new album out.

A CUP OF JO

내가 정말 즐겨찾는 블로그가 있는데 그 블로거께서 언젠가부터 배부른 모습을 보여주시다가는 이렇게 귀여운 아이 사진을 올리셨다!

Tuesday, June 1, 2010

주관적이고 실존적으로 말하자면 '너 자신을 상처 입힐 사람은 너 자신뿐이다'이지만 객관적으로 말해 우리 자신이 남을 판단하는 것도 반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거다.

우리가 술자리에서 혹은 밥상머리에서 남의 가정사를 두고 이러쿵저러쿵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들에게 가서 이래라저래라, 넌 좋은 사람, 넌 나쁜 사람, 할수는 없다는 생각을 쭉 하고 있었다. 그걸 판단하는 그들은 대체 누구여야 하는가 말이다.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남자 친구 1 : 그러지 말고 이 남자 저 남자 많이 만나보라고 해.
나 : (약간 망설이며) 그래야지. 연애도 많이 해보고. 그러다가 좋은 사람 있으면 사귀고.
남자친구 2 : 그건 나중에 해도 늦지 않아. 그러니 우선은 너무 정해놓지 말고 이 남자 저 남자.......
나 : 애가 벌써 스물이 넘었는데 친구도 아니고 뭘 이 남자 저 남자야?
남자친구 3 : 그래도 너무 정하면 안 돼.
나 : 너희들은 아내를 몇 살에 만났는데?
남자들 : (일순 침묵)
나 : 왜 우리 딸이 연애하는 거 싫으니?
남자들 일동 : 그럼! 남자는, 어떤 여자든 애인 생겼다면 싫어!!!
듣기만 하던 여자 친구들 : 우리는 내 친한 친구가 멋있는 애인 생기는 것만 싫어. 우리 남편하고!

그럼 싫어하는 사람은?

공지영_누구라고 꼭 집어 예를 들면 좀 너무하니까 부류를 들어 설명을 하면 이렇다. 아무것도 안 하고 푸념만 하고 있는 사람, 멋 안 내는 사람, 위선이 뭔지도 몰라 못 떠는 사람, 공손하게 존댓말 하는 나에겐 불친절하고 반말 찍찍하는 아저씨들에겐 굽실거리는 종업원들이 정말 싫다. 요즘엔 특히나 제가 해야 하는 말이 무언지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싫다.
예를 들면, 일전에 우리 애가 학교에서 다른 애에게 맞아서 병원에 갔는데 그 애 엄마가 왔다. 우리 아이가 검사를 받는 동안 그 엄마가 내게 와서 하는 말이 "남자 애들 크다보면 싸울 수도 있으니 너무 맘 상하지 마세요!"이러는 거다. 맞다. 하지만 그건 그 자리에서 내가 하면 멋있는 말이지만 자기가 할 말은 아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까 어떤 분이"이렇게 어려울 때 실직한 가장을 위로해주는 가족이 중요하다. 그러면 그 가장은 다시 일어난다." 뭐 이런 말을 하더라. 맞다. 그런데 그건 그 사람이 일자리 잃는데 아무 한 일이 없는 죄 없는 이웃이 해줄 말이지,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선거에서 당선되고 나서 일자리 없앤 그 장본인이 할 말이 아닌 거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내가 운동을 못한다. 먹기는 한다. 그리고 마시는 것도 많이 하게 된다. 돈 많이 들고 건강은 더 나빠진다.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