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27, 2010
Saturday, August 7, 2010
Wednesday, August 4, 2010
100721
오늘 수업은 좀 기록해두고 싶네. 서성민교수님은 아마 안철수 박사님의 영향을 받으신 듯하다. 그 분의 말씀에 의하면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은 다르다는 것. 서성민선생님은 10년전즈음 김원준이 가수로 데뷔하기 전 김원준의 노래를 받아 강변가요제 말고 SBS에 비슷한가요제 1회에 출전했지만 본선에는 진출 못하셨다고 한다. 2년 뒤 김원준은 유명해졌고 그 선생님은 아버지가 소개해준 올드한, 그 선생님의 헤비메탈적인 음악세계를 이해 못하는 프로듀서를 만나 싱어송라이터로서 결국 앨범은 냈지만 군대를 가게되었고,,, 지금 츄오대학교에서 이렇게 학생을 가르치고 계신다. 그런데 그 교육이라는 교의 한자가 한국에서는 가르칠교이지만 일본에서는 함께함의 교라고 한다. 선생님이 학생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부해 발전한다고 말하는 것이 더 맞다고 말씀하신다. 지금 학생들은 너무 안일하게 지금 상황에 안주하고 있는 것 또한 문제라고 하신다.
그리고 경희대학교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무지 비판하셨다. 2주간 대체 무엇을 배웠냐며. 이런 프로그램으로 일본에 올거면 일어 공부를 좀 제대로 하고 오라고.이게 관광이지 연수냐구. 홈스테이 3박4일 프로그램은 중학생 캠프와 다를 것이 없다며... 무슨 생각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경희대 츄오대 모두 윈윈할수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정해야한다고... 당신의 딸은 이런 프로그램에 연수보내지 않겠다고. 가격이 저렴해서 일본을 선택했는지도 몰라도... 지금 너희들의 일본어는 형편없다고. 차라리 영어하나를 원어민처럼 하던가. 이건 영어도 고만고만 일어는 저아래...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다 놓치게 되는것. 한국에 돌아가면 영어공부 열심히 해라. 일본에 또 오게 된다면 2급 정도의 실력은 가지고 와라. 도쿄 다니면서 한국이랑 다른 점이 뭐니?생각은 하고 다니니?뭔가 좀 위기의식을 가지고 많이 얻어갔으면 좋겠구나. 면접때 이번 연수를 활용하여 3분으로 요약하게 되면 뭐라하겠느냐. 면접은 사랑과 비슷하다. 자신의 매력이 100이면 70은 보여주여야한다.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다르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어디까지인지 모른다. 나 역시 모른다. 나의 장점, 단점, 내가 할수 있는 것, 내가 할수 없는 것, 면접 때 대체 뭐라 말해야 할지생각도 없고,, 할말도 없고,,솔직히 면접 대본 지어내면 되는거 아닌가. 미세아니냐고. 꼭 넉살이 좋고, 사회성 좋고, 말도 요리조리 능수능란하게 잘해야 하는 건가...이런 고민을 할 때면 공지영작가님의 책을 읽고 싶어진다. 위로를 받을 수 있으니까. 용기를 얻을 수 있으니까.
"모든 과목에는 아이들 별로 분명 우열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을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함께 넣어놓으면 다들 힘들어요. 수학을 못한다는 게, 영어를 못한다는 게 열등하다는 것과 동일어가 되는 게 더 문제가 아닐까요? 김연아라면 어땠을까요? 박태환이라면? 우리 아이는 수학은 아니지만 영어도 아니지만 피겨도, 수영도 아니지만, 그 다가 아니라도 무언가 잘하는 게 있을 거에요. 그리고 그게 뭔지 아직 나는 모르지만 저는 그걸 믿어주고 싶어요."
난 낙하산 없고 엘리트도 아니고 잘 놀지도 못한다.요즘은 엘리트들이 더 화끈하게 잘 논다.난 헤드에 올라가고 싶은 생각 없었고, 솔직히 지금까지 대기업에 들어가겠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고-근데 아빠는 내가 대기업에 입사하길 바란다. 그럴꺼면 어릴때부터 책도 좀 읽히고 하던가. 지금와서 말 못한다고 뭐라는거 솔직히 스트레스-공지영 작가님의 말씀처럼 사람은 각자 자기가 잘하는 분야가 있는거고, 나는 언어라는 분야에서 부족한거고-문제될만큼 부족하지만-나도 어딘가 잘하는 것이 있는데 아직 찾지 못했을 뿐이라고. 믿어 줄 수는 없는 걸까-두두러지지는 않지만 다만 기업을 유지하는 톱니바퀴로서는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내가 삼성에 입사한다고 치자. 서바이벌이다. 능력위주다. 팀으로 나뉘어 성사시키지 못하면 아웃이다. 내가 과연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일본25~26세직장인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대부분의 여성이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해 일은 그만두길 바란다고...오늘 아침 일어시간에 안그래도 선생님께서 아이를 낳으면 일을 그만두겠냐고 물어보셨다.나는 일 관두고 집에서 재봉틀 돌리거나 뜨개질하거나 그림 그리겠다고 그리고 여유가 되면 팔기도 하겠다고 대답했다....
한국에 돌아가면 뭐부터 해야하지...난 대체 뭐가 되고 싶은거지..꿈도 없고 요즘 누가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회사원이라고 대답한다.이제 취업준비도 해야하는데,,,,구체적으로 취업준비라면 뭐부터 해야하는걸까. 걱정만 입빠이고 준비는 안한다. 한심한거지.....
이런 생각이 드는 요즘은 경희대 의상학과 후회한다. 3년전으로 돌아간다면 경희대에 원서 넣지 않을거다. 어느 분야에서도 바보가 되었다. 인생은 참 선택의 연속이고 생각도 못했던 기회에 환해질 수 있는 거고, 사소한 선택 하나하나가 쌓여 전혀 다른 운명이 된다. 인생은 참 알수없는거지만 그래도 아름다워줄꺼지?
SUZUMOTO가에서의 3박4일 마지막날
공원에 갔다가 슈퍼마켓 들렸다가 오자구 하셔서 따라 나섰다. 공원은 시가미노 공원으로 거기 전망대가 있어서 전망대에 올라가 공원을 쭉 봤다. 아! 그전에 오카아상노 하타케에 가서 홈스테이 아주머니는 아저씨가 다이스키하는 생강과 가지를 따셨다.나는 사진을 아주 많이 찍었다. 오늘도 하늘은 정말 푸르르더라. 아 이동네 너무 좋다! 공원 근처에는 수영장도 있었는데, 그 수영장 느낌이 약간 청설의 수영장과 비슷해서 청설도 생각 났고, 나도 수영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시원해 보이더라. 그러고 시가미노 근처 사쿠라나무, 시청, 우체국 등 메인스트릿을 소개해주셨다. OK라는 슈퍼마켓에 갔다. 약간 롯데마트 느낌이지만 좀 더 작고 귀엽고 깨끗한 느낌. 이 동네에서 가장 싼 마트라고하셨다. 거기서 아주머니는 아침에 먹는 요거트, 빵 등을 사시면서 내가 좋아한다고 말한 콩과 와사비 과자를 찾으시더니 콩과자는 없다면서 와사비과자를 사주셨다~ 그리고 단것도 먹지 않겠냐고 하시면서 초코렛도 넣으셨다. 그리고 아저씨의 콜라를 사면서는 내가 좋아하는 밀크티는 집에 있다면서 이따 싸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빵 코너에서는 내가 한국에는 메론빵이 없다고 하니 아 그럼 메론빵 이따 밤이나 내일 아침에 먹으라며 메론빵도 넣어주셨다.그리고 또 내가 좋아하는 녹차아이스크림도 사주셨고 고로케, 꼬치도 넣어주셨다.오늘의 점심은 소바! 맛은 한국에서와 거의 비슷했고 물론 맛있었다. 고로케도 꼬치도 유부초밥도 먹었다. 아 점심전에! 티타임도 가졌지 ㅎㅎ 티타임에는 녹차아이스크림을 마셨다. 입에서 살살살살 녹더라. 키아라는 오늘 인도음식을 먹으러간다구했고 인도음식을 먹으러가는길이 키아라에게는 무리-뜨거운 그 때 많이 걸어야했기에-라고 느낀 아주머니께서 태워다주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키아라를 역에 바래다주고 오는길에 작은 신자가 있다면서 가자고 했다. 아 너무 감사했다. 그 신자에 또 가서 사진 입빠이 찍고 집에 돌아와서는 집에서 아주머니께서 그저께 사주신 유카타를 입어봤다. 아주머니는 기모노 입는 방법 알려주시는 선생님이었다고 하신다. 유카타 넘 잘어울린다며 칭찬해주셨다. 다다미방에서 사진도 찍었다. 그때 아저씨가 들어오셔서 오카에리나사이~ 유카타를 입고 인사도했다 ㅎㅎ내가 사온 웰빙호떡 만드는 법을 일어로 고쳐 적었다. 아주머니께서 유키하라, 유카리, 또 다른 가족이 다 모이면 만들어 먹겠다구 하셨다.아 아침에 오리가미? 상자 만드는 종이접기도 알려주셔서 상자도 하나 만들었다! 아주머니의 타노시미라신다. 그리고 그 상자도 하나 선물해주셨다. 내가 상자 만들때는 아저씨아주머니의 아들. 롯폰기 빔스에서 일하고 계신. 뉴욕에서 패션 공부하신. 유키하라아저씨가 어제밤에 와서 아침을 드시고 가셨다. 나에게 패션스키나노?라고 물어보셨고 그냥 난 웃었고, 상자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3시 티타임 때는 과자랑 초코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리고 아주머니께서 유키하라와 따님 결혼식CD와 하나비CD를 보여주셨다. 두 분 다 웨딩드레스는 유키하라의 부인되시는 분이 만드셨다고 한다.(뉴욕패션공부하다가 만난!) 나도 결혼할때 내가 웨딩드레스 만들어 입을수 있을런지...하나비는 가족 전부 같이 보러간 하나비. 뭔가 CD를 보면서 참 화목한 가정이라는 생각을 했다. 부러웠다. 아저씨는 사진찍고 CD로 만드는 것도 타노시미라고 하신다. 홈스테이 기간이 길면 씨디로 만들어 줄텐데 칩으로 줘서 미안하다고 하셨다.
이제 슬슬 나는 가야할 시간이다. 짐을 챙기러 2층으로 올라갔다. 짐을 다 챙기고 나서는데 아주머니께서 마실것과 과자를 싸주셨다. 뭐거기까진갠찬타.인사를 하려는데 아저씨가 잇떼키마스라고 인사하라고 또 오라고 하셔서 울컥했다. 참고 정말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고 잇테키마스 하고 집을 나섰다.아주머니께서는 역까지 태워다주셨다. 마지막으로.........역에서 아주머니와 마지막 인사할때 또 눈물이나려고 했지만 참았다. 끝까지 웃으면서 인사하고 뒤돌자말자 울었다. 눈물 몇방울 흘리고 지하철을 타서 아주머니가 주신 과자봉지를 열었는데 보니까 얼린 물도 싸주신거다. 그거 보고 또 울컥했다.내가 차가운 물 좋아하니까 얼려주신거다. 그냥 너무 아주머니 아저씨가 너무 잘대해주셨고 집도 남의 집 같지 않게 편했고 아늑했고. 꽃무늬 향기나는 이불, 연두색 꽃무늬 자수 수건, 방에 누웠을 때의 스르륵 바람소리, 파란 하늘, 2층 다락방, 2층 화장실, 유카타, 다다미방, 하와이안 댄스, 알로하~, 드림컴트루, 아주머니의 양산, 오리가미, 아저씨의 호탕한 웃음과 골프사랑, 마스코트 하치,,,,,,,, 지금도 이거 쓰면서 난 울고있다. 여기 호텔 말고 거기 집에서 지내고 싶다. 아주머니 아저씨 동네 자꾸 생각나고 벌써 그립다. 3박4일동안 그 짧은기간에 벌써 정이 많이 들었긴들었나보다.
떠나는 길에 어제 휘갈겨쓴 편지를 아주머니아저씨에게 드리고 왔다. 참 아주머니는 하와이안퀼트가 완성되면 나에게 보내주신다고 하셨다. 그 편지 쫌 문법 많이 틀렸을텐데 그래도 뭔가 더 드리고 싶었다.... 아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고 너무 좋은 추억 만들고 간다. 평생 잊지 못할거다.
* 아저씨의 타노시미 - 골프, 야구, 사진, 비디오를 찍어 CD로 추억 만들기
* 아주머니의 타노시미 - 비둘기, 하치, 로쿠, 토끼 밥 주기, 릴레에에엑스 하면서 하와이안퀼트하기, 스도쿠, 종이접기, 밭가꾸기
*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타노시미 - 홈스테이했던 친구가 자기의 나라로 돌아가면 그 곳으로 여행겸 놀러가 만나기!
Saturday, July 17, 2010
100717
Friday, July 16, 2010
그간의 근황
그간 들은 내용을 좀 요약해보자면 일본의 상황을 섬과 비교할수있다. 고립된섬. 그 섬에서는 몇백몇천년동안 그 섬만의 생명체들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살아왔다. 그런데 그 섬에 다른 지역의 생명체들이 이주한다. 면역력이부족한 토종은 멸하고 외래종이 살아남는다. 일본은 삼성식 경영방식에 주목한다.(종신고용이 아닌 능력위주로 승진하는)
일본의 경제도 한국의 경제도 피라미드구조다. 다른것은 일본은 중소기업이 튼튼하다는거. 한국은 극소수의 대기업이 전체를 먹여살리는것. 일본은 지금 소수의 대기업이 위험한거지 그 아래의 중소기업의 뒷바침은 정말 단단하기때문에 무너지지 않음. 한국은 대기업 무너지면 와장창 가라앉음.
어제부터 홈스테이가 시작됨. 아저씨는 물리선생님과 똑같이 생기심. 아주머니도 정말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 주시고. 집에는 미국인도 홈스테이 하고 있음... 아몰라 할말 많고 그간 일도 많았지만 좀 쉬여야겠음. 아 여기 동네 약간 분위기가 호노카와보이같아서 여기 좀 일본 같지 않아서 좋음! 하늘도 이쁘고! 저 멀리 산도 보이고! 이 근처 높은빌딩 없어서 좋은듯! 동네를 좀 돌아보고 싶은데 음..
여행은 절대 못하고 있음. 도쿄시내는 물론이고 지유가오카 기치죠지도 무리. 기치죠지는 수업 끝나고 갔다가 실망했음. 구구는고양이다와 라스토프렌즈의 촬영지라고 기대했더니 영화와 드라마속의 분위기는 절대 느낄수 없었고, 하긴 밤이라 이노카시라공원은 발도 못들여봤다. 무서워서.
100711
JAL기내식은 유나이티드항공-얇은 빵과 빵사이에 얇은 치즈와 얇은 햄이 들어있는 아주 작은 샌드위치-과 비교가 안되게 좋았지만-작은 주먹밥 두개에 알수 없는 여러 반찬의 도시락!- 맨 뒷자리어서 그런지 장마 때문인지는 몰라도 무지무지 흔들렸다.비행기에서 멀미나긴 처음. 그리고 맨 뒷자리라 밥도 맨 마지막에 받아서 슬펐음..목도 뻐근했고. 그치만 무비채널은 갠차났음..멀미나서 것도 얼마 못봤다구...
날씨아직까지는 생각보다 습하지도 덥지도 않았음.
BUS중앙대에서 버스 대절해주셔서 호텔까지 버스로 이동.참 버스도 작아서-전체 버스 크기가 아닌 의자 하나의 사이즈-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다.
HOTEL호텔은 외관까지는 참 좋았는데 글쎄 1층이다. 거기까지는 다 좋다. 1층뭐.. 근데 내방만 크고 무지 냄새난다. 담배 냄새-여기분명금연이다-에 화장실에는 찌린내(이게 젤 실타)..바닥에는 얼룩들.. 아 ....작년 여름 런던기숙사와 올해초 요요기 유스호스텔 지금 이 호텔 셋 중 순위를 매기자면 런던기숙사>>>>>>>>>요요기유스호스텔>>여기바로이자리! 이겠다.
지금 이렇게 불평만 느러놓고 있는 내가 불평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또 있으니,,,,,,,,,,,,,,인터넷 랜선 이용비는 하루에 500엔.. 무료 아니었어?
LONDON지금도 런던이 그립다. 같이 다녀온 언니오빠들도 생각나고. 그 때는 그 소중함을 잘 몰랐던 내가 안타깝다.
DINNER저녁은 국제교류처 선생님께서 사주셨다.잘 먹었습니다. 여기호텔근처역에 세이유였나? 마트가 있어서 그 건물에서 오야꼬덮밥을 먹었다. 신촌가츠동집이 훨씬 맛있다...마트에서 산 물, 밀크티, 녹차, 시리얼, 우유, 요거트들은 지금 냉장고에 앉아 있다.
그냥 나는 지금도 런던 생각 뿐이다..도쿄 지금 선거철인가보다. 더빙된 한국드라마빼고 전 채널에서 개표방송만.
Friday, March 19, 2010
Recycle Gallery
지원 : 그래도 물어봐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