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갈때 챙겨가려고 사놓은 동물원에 가기. "좀 읽어 볼까나"하고 들었다가 끝까지 읽어버렸다. 이런 적 별로 없는데 아마도 책이 얇아서.. 암튼 그러고 필 꽃혀서 yes24서 방금 보통 책 5권 구입했다. 그것도 국민은행 영업시간 지나서 핸드폰으로 결제해버렸다. 사실 지금은 돈을 아껴야 하기에 그냥 한 두권만 찜해두려고 했다. 근데 50~70퍼센트 할인중인거 오!!!!
이 책은 몇 달 전- 거기가 광화문 교보문고였으니까 광화문 교보문고가 문 닫기 전이겠네- 지인이가 추천해 준 책이다. 당시 나는 소설만 읽던 때라,, 첫장 읽다 이해가 안되서, 책이 안 읽혀져서 바로 접었었다(어린시절부터 책 읽으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서,, 이해가 안되면 당연히 재미가 없으니까,,, 책을 안 읽었다. 못 읽은 건가 천천히 단어 하나씩 읽지 않으면 이해가 안되니까. 그래서 쉽게 읽히는 소설을 그나마 읽으려 했었다). 지금은 소설보다 수필이 더 좋다! 수필 느낌의 소설 '즐거운 나의집'과 에세이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를 계기로 수필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 공지영과 보통의 에세이. 언젠가 다 읽기를.
Friday, July 2, 2010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