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스타일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그림을 못 그립니다. 초등학생보다 못 그립니다. 저는 항상 졸라맨만 그려왔습니다. 큰 맘 먹고 스타일화를 듣기로 했습니다. 저는 열심히 그렸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합니다. 저는 교수님께 질문했습니다. 교수님 못 그려도 괜찮아요? 교수님께서는 우리학교는 실기로 들어오는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못 그리더라도 열심히 그리면 갠찬타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 그린 그림도 대충 그린 그림 같게 보이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에 다시 질문하려고 합니다. 교수님 ! 열심히 그렸는데 대충 그린 것 같아 보이면 어떡해요?
Friday, September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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